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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른다 - 베로니까 뚜쉬노바 Вероника Тушнова (1915~1965) 옳은 것이라도 - 모른다 정직한 것이라도 - 나는 모른다 어디서부터 시작했는지 알 수 없고, 끝 또한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기쁘다, 긴 시간을 함께 만나지 않은 것과 너와 입맞춤 하지 않아서 현관 계단 입구에서. 그토록 조용하면서 솔직했기에, 나는 기쁘다, 그토록 간단하고 어려운, 그토록 상냥하면서 부드러운, 불안한듯 자극적인, 가을 냄새가 난다 산비탈 너머로 안개 자욱한 하늘이 천천히 흐르는데. 수다쟁이 어치 한 마리 목이 쉴 때까지 모든 해안가에 우리에 대해 소문을 퍼뜨린다. 내가 너에게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은 것과 나에게 너는 그 아무것도 부탁하지 않은 것. 그러나 이것은 조금도 나를 슬프게 하지 않는다, - 맨처음 그 아름다웠던 때도 .. 더보기
사랑하는 연인이여, 어서 잠들라 ЛЮБИМАЯ, СПИ! Соленые брызги блестят на заборе. Калитка уже на запоре. И море, дымясь, и вздымаясь, и дамбы долбя, соленое солнце всосало в себя. Любимая, спи... Мою душу не мучай, Уже засыпают и горы, и степь, И пес наш хромучий, лохмато-дремучий, Ложится и лижет соленую цепь. И море - всем топотом, и ветви - всем ропотом, И всем своим опытом - пес на цепи, а я тебе - шёпотом, потом - полушёпот.. 더보기
КАЗАЧЬЯ КОЛЫБЕЛЬНАЯ ПЕСНЯ 까자끄의 자장가 - Oleg Pogudin 까자끄의 자장가 잠들어라, 나의 가장 예쁜 아가야, 자장 자장. 요람에서 고요히 밝게 빛나는 초생달을 보며. 나는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게, 노래를 들려줄게 너는 마지막으로 눈을 감고 꾸벅꾸벅 졸며 자장자장. 조약돌을 따라 쩨레끄의 강은 흐른다 탁하고 흐린 거센 파도는 철석거리고 나쁜 체첸군은 강변을 기듯이 천천히 오르다 자신의 단검을 간다 그러나 네 아버지는 옛날 전투에선 강인하고 불굴한 전사였다. 그러니 아가야, 너는 평온히 잠들어라 자장자장. 전쟁을 하며 사는 동안 너 혼자만의 시간이 가리라; 네가 소총을 쥐고 용감히 등자에 발을 키우면 나는 비단으로 안장을 만들게... 나의 기쁨인 아가야, 잠들어라, 자장 자장. 위로할 길 없이 너를 기다리며 나는 우수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