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와호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아름다웠던 포카라 11월 6일 오후 늦게 포카라에 도착해서 11월 19일 새벽 룸비니로 향하기까지 그 눈부시고 아름답던 날들... 아침에 눈을 뜨면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을 하던 날들. 매일 거리를 지나며 나마스테, 아 유 프롬, 헬로, 차이니스, 코리아, 재팬으로 인사를 건네던 숍 상인들. 만다라를 그리는 여인이 오늘은 어느 만큼 그렸나 유심히 보기도 하면서. 아주 천천히 그 만다라가 완성되기까지 머물기를 얼마나 바랐던가. 지나가다 우연히 만나면 차 한 잔 마시러 오라며 손짓하시던 산마루 식당 언니?! 혼자 보트 타고 호수 한가운데로 나가기. 자전거 빌려서 데비 폭포, 샨티 스투파 다녀오기. 쨍쨍과 루이와 함께 산마루 식당에서 김치찌개 먹기. 오랜만에 친구에게 편지 보내기. 호수 한가운데에 있는 사원 다녀오기. 걸어서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