샨티 스투파 썸네일형 리스트형 11월 6일 카트만두 --> 포카라 11월 6일 카트만두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한 버스가 포카라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이 가까운 시간이었다. 하루 종일 이동하며 버스 안에서 보내는 시간도 제법 견딜 만했다. 산자락 아래 펼쳐진 수많은 다랭이 논들의 황금빛,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인도와 네팔은 디왈리(Diwali) 축제 기간이라서 길가에 지나가는 버스를 세워 돈을 요구하는 아이들이 몇 차례 있었다. 나는 남아있는 일정에서 이탈하여 몇 사람과 좀 더 평화로운 포카라에 머무기로 했다. 포카라 가는 길,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 포카라에 도착하자마자 고픈 배를 달래기 위해 식당에서 샌드위치를 먹는데 맞은편 가게 앞에서 음악이 울려퍼지며 조그만 공연을 벌이고 있었다. 어디에서나 디왈리 분위기가 넘쳐났다. 꽃으로 장식한 후 저녁에는 가게 앞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