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아 나를 묻어다오 바람아 나를 묻어다오 바람아 나를 묻어다오 정든 이 아무도 오지 않고 떠도는 저녁과 고요한 대지의 숨결만 찾아든다. 너처럼 자유롭던 나 너무도 살고 싶었다. 아무도 돌볼 이 없는 차가운 내 육신을 바람아, 보아라. 저녁이 만든 어둠의 옷으로 이 검은 상처를 덮어다오 내 위에서 시를 읽어주고 푸른 안개에게 전해다오. 바람아! 마지막 잠이 든 외로운 내 영혼을 위하여 내 봄을 위하여 키다리 사초처럼 울어다오. - 1909년, 끼예프 안나 아흐마또바 시 Хорони, хорони меня, ветер! Родные мои не пришли, Надо мною блуждающий ветер И дыханье тихой земли. Я была, как и ты, свободной, Но я слишком хот..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8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