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서랍 ... 별처럼 살기 2009. 4. 20. 00:22 한강에 앉아 빵가루를 주워먹는 비둘기들을 보며 한 생각이 있다. 빵부스러기를 먹는 동안엔 비둘기끼리는 먹이를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고 경쟁이 아주 치열하다 그런데 내겐 그것이 평화처럼 보인다는 사실이다. 모이를 주는 대상과 그것을 받아 먹는 대상은 하늘과 땅처럼 다르다. 어쩌면 하느님도 옥신각신하며 사는 인간들을 내가 비둘기를 바라보듯 그렇게 하늘 아래 우리를 내려다보고 계시지는 않을까.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나무가 어떻게 날아갈 수 있겠는가, 그래도 새처럼 날개는 달아주자!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책상 서랍' Related Articles 창문 밖 별 하나 낙서금지 조용미의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 시소타기